고리원전, 무상 기술이전 조인식

▲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최근 유압 서어보 밸브 동특성 시험장치에 대한 특허기술을 한국미크로에 무상 이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채완희 제1발전소장과 한국미크로(대표 황창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압 서어보 밸브 동특성 시험장치’에 대한 특허 기술 이전계약 조인식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2004년도에 고리 제1발전소에서 기술을 개발해 2007년도에 특허 취득한 기술로 발전소 운전 중 고장 발생시 출력감발 또는 발전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핵심 부품인 서어보 밸브의 동특성을 시험 및 진단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리원전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채완희 소장은 “특허기술을 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상생협력 강화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미크로 황창성 대표는 “특허 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됨으로써 상용화 돼 널리 활용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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