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무상 기술이전 조인식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2004년도에 고리 제1발전소에서 기술을 개발해 2007년도에 특허 취득한 기술로 발전소 운전 중 고장 발생시 출력감발 또는 발전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핵심 부품인 서어보 밸브의 동특성을 시험 및 진단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리원전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채완희 소장은 “특허기술을 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상생협력 강화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미크로 황창성 대표는 “특허 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됨으로써 상용화 돼 널리 활용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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