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향토사 발간 사업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는 지역문화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북면 향토사 편찬 사업에 9000만원을 양북면발전협의회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북면발전협의회에서는 양북 향토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구술, 문헌 및 기존의 자료를 채집,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감수를 거쳐 내년 1월경 편찬 작업을 마무리하고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향토사에는 양북면 각 마을의 연혁과 지명유래, 교육, 유무형문화재 및 인간문화재, 지역의 특산물, 민속놀이, 세시풍습 등이 수록된다.

양북면발전협의회 임병식 회장은 “향토사에는 세월이 지나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지역의 향토문화와 역사적인 사실 등을 채집하고 수록해 체계적인 자료로 만들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지역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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