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전력거래량은 총 2,350만㎿h를 기록했으며 계통 총 수요량은 2,730㎿h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은 4월 최대 전력은 전년 동월대비 2,292㎿ 증가(5.95%)한 4만882㎿였으며 최대전력 발생시 공급예비력은 915㎿로 22.4%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평균전력은 작년 4월에 비해 5.6% 증가한 3만4,991㎿h로 올 1월(10.3%), 2월(10.3%), 3월(7.4%)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월 중 신규 시장참여자는 없었으나 무주양수 소수력 0.4㎿(남동발전), 회천LFG 2㎿(서희건설) 등 발전설비 2대가 추가로 시장에 참여했으며 5개사가 시장참여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대비 발전입찰(용량신고)율은 3월보다 3%p감소한 76.3%를 시현했으며 작년 4월에 비해 4.4%p감소한 수치다. 발전입찰 대비 발전율은 79%로 전월의 81%보다 2%p 감소했다.

평균 계통한계가격(SMP)는 작년 4월보다 19.5% 상승했으며 3월보다는 1.3%하락한 55.9원/㎾h을 기록했다. 작년4월보다 SMP가 상승한 원인으로는 SMP를 주로 결정해주는 LNG발전기의 열량단가가 8% 상승했으며 전력수요가 5.6%상승했음에도 발전입찰율은 4.4%p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ARp 3월에 비해 1.3% 하락한 원인으로는 전열수요가 3월에 비해 평균 1,700㎿감소했으며 LNG 열량단가도 3월에 비해 0.69%하락했기 때문이다.

3월 대비 주요 발전원의 열량단가는 중유가 7.34%, 유연탄 3.11%, 국내탄 0.30% 상승했으며 반면에 LNG가 0.69%, 원자력이 0.66% 각각 하락했다.

4월중 최대 SMP는 4월 3일 20시 분당복합 1호기가 71.24원이었으며 최소 SMP는 7일 05시 태안화력 3호기의 12.68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4월 중 계통한계가격의 주요 발전기는 한화복합 3호기가 94회, 평균 57.20원/㎾h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한화 1호기 79회(63.42원), 부천 1호기 64회(59.87원), 일산1호기 45회(60.77원), 일산2호기 39회(60.98원) 순이었다.

기저한계가격(BLMP) 평균은 18.94원/㎾h였으며 호남화력 1호기가 91%를 결정했다.

4월 한달동안 정산단가는 작년 4월에 비해 5.9% 증가했으나 3월보다는 0.8% 하락한 ㎾h 당 49.03원을 기록했다. 이는 변동비를 결정하는 SMP가 19.5%상승했으며 LNG수급 관련 연료제약으로 제약발전정산금(CON)이 상승해 작년 4월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3월보다 SMP가 약 0.7원 하락했으며 3월까지 발생된 대체연료사용정산금이 감소했기 때문에 3월보다는 하락했다.

일평균 정산금액은 385억원으로 주간단위로 전력수요량의 변화에 따라 일정형태를 유지했다. 총 거래금액은 전월대비 9.7% 감소한 1조1,543억이 정산됐다.

계통운영보조서비스(ASP) 정산금액은 전월대비 1.2% 상승한 43억3,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정산단가에 미치는 영향은 ㎾h당 0.19원을 기록했다.

한편 4월중 이의신청 건수는 남부발전의 부산복합 스팀터빈 1호기 계량값 누락분 조정요청 등 3건이 접수, 그 중 2건이 처리됐으며 남동발전 무주양수·삼천포화력 4호기 속도조정률 적용 오류에 따른 계통운영 보조서비스 정산금 과소분 추가정산 요청 건은 검토중에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200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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