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지역아동센터 설립 지원

▲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한 나아지역아동센터가 지난 1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가 청소년 복지시설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양남 지역 저소득 자녀 공부방 운영 활성화와 결손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비 일부인 2억 5000만원을 지원한 나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영식)가 10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04년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와 함께 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기 시작, 2005년 나아지역아동센터로 확대 개편해 인근지역인 양남면 나아리 나아교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나아지역아동센터는 현재 45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방과 후 교실인 사랑의 교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나아지역아동센터 신축 건물은 내년 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 노명섭 본부장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시설은 나아교회와 함께 공동으로 사용해 불편할 뿐 아니라 건물이 30년이 넘어 노후화로 인해 누수와 방음이 되지 않아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겪어 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축 건물이 건립되면 무엇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지역 어린이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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