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장학금 지급

▲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11일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11일 대학생 350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102명을 선발해 총 6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광면 및 울주군 서생면, 온양읍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 중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학업의지는 강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서민생활 안정시책에 발맞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990년도부터 올해까지 중·고등학생 1만1476명, 대학생 4750명에게 총 77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학자금 경감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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