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協, 14~15일 기능 경기대회 개최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는 전력공급의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전기공사 기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의 자웅을 겨루는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전기공사협회 특설 경기장(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지식경제부,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한전, 전기공사공제조합 등이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전기기능인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전국대회로 2년 마다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3D업종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동력을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기기능인들의 잔치로 국가전력의 발전은 물론 전기공사업계의 자긍심과 권익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전기공사협회 측은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을 가능케 하는데 많은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82년 첫 회를 시작으로 27년간 600여명의 우수기능인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만1000여 전기공사업계에 종사하는 전기기능인 중 20개 시·도회에서 먼저 우수인력을 선발한 후, 본선대회에서 외선가공부문, 외선지중부문, 동력제어부문, 옥내제어부문 등 4개 종목에 걸쳐 1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서로의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입상자에 대해 국가기술자격(전기공사기능사) 부여 및 노동부 장관상 수여는 물론, 배출 업체에 대해서도 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장려책으로 장관포상 수여 및 공공공사 입찰시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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