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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석탄기술 호주서 속도내다
GE·스탠웰 컨소, 400MW급 완돈CCS 선정
2009년 12월 10일 (목) 18:03:52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호주 완돈발전컨소시엄(Wandoan Power Consortium)은 10일 세계 최초로 가스화복합발전(IGCC)에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접목시킨 호주연방정부의 차기 ‘CCS 플래그쉽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완돈발전컨소시엄에는 GE와 스탠웰코퍼레이션(Stanwell Corporation Limited) 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호주 퀸즈랜드에서 최첨단 청정석탄발전소를 개발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 발전용량은 400㎿로, CCS 기술을 접목해 90%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이산화탄소 포집과 석탄 공급을 위해 호주의 석탄생산 업체인 엑스트라타(Xstrata)와 협력하고 있다.

필 솔로몬(Phil Solomon) 완돈발전컨소시엄 이사는 “완돈 IGCC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호주연방정부의 발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관련 산업에서 호주의 리더십을 증명하고 저탄소사회 구현과 호주의 1위 수출품목인 석탄자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탄은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가장 풍부하고 비용효율이 높은 연료원으로 향후 수년간 전세계 에너지 포트폴리오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호주는 전력 생산의 80%를 석탄화력발전소에 의존할 정도로 석탄은 호주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의 석탄은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의 에너지 발전원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청정석탄발전기술에서 호주의 리더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추진 중인 완돈 IGCC 발전소 프로젝트는 퀸즈랜드의 풍부한 석탄 자원을 이용해 친환경 방식으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으로, 호주와 전세계에 청정석탄기술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웰코퍼레이션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GE는 지난 20년 이상 IGCC 기술을 선도해왔다. GE는 미국 인디애나주 에드워드스포트(Edwardsport) 소재 듀크에너지(Duke Energy)社 발전소 설립에 IGCC 기술을 제공했으며, 완공되는 2012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화복합발전시설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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