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처

배전처는 지난달 26―27 양일간 수안보 생활연수원에서 2003년도 전국사업소 내선·계기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황병준 배전처장을 비롯해 전국 사업소 내선·계기 과장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내선·계기 부서의 현안분석 및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의가 있었다.

황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선·계기부서는 그 특성상 고객접점 부서에 위치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고객 응대 결과가 곧바로 회사 이미지로 이어지며, 전력량계 적정관리 여부가 회사 경영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사용 전 점검 강화시행과 관련해 고객민원 및 부조리 발생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사용 전 점검의 투명한 업무 처리를 비롯해 담당업무 수행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첫째날은 사용 전 점검의 효율적 시행방안 및 내선계기 기자재의 적정 관리방안에 대한 사업소의 연구 과제 발표와 주요 현안 및 당부사항 전달 등이 있었다. 대구지사 배원환 과장은 사용 전 점검 시행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시 점검자 착안사항을 알기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재희 내선계기팀장은 내선계기 업무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신증설고객에 대한 사용 전 점검 업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내선계기분야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방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내선계기분야 업무관련 판매 SI 실무 강의를 통해 신규보직자 및 판매 SI 확대사업소 담당자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기술표준원 김영찬 사무관으로부터 ‘정부의 계량정책 및 향후 KS 규격의 국제표준화 추진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가 “회사경영의 주요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내선·계기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200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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