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즐기는 매니아들은 하나같이 믿고 있는 사실은 골프는 몸에 좋은 운동 이라는 것이다. 골프를 하지 않는 사람도 골프가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신선하고 맑은 공기와 푸른 숲 속에서 햇볕을 쬐고 걷는 모양을 상상만 해도 즐겁고 기분 좋은 풍경이다. 축구, 배구, 테니스, 농구 등 과 같은 짧은 시간에 격하게 움직여야 하는 운동과는 매우 차별되는 고급스런 운동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런 운동에도 게임이 시작되면 스윙이라는 동작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운동이 되고 거듭되는 연습과 집중력이 요구 되는 것이다.

또한 골프 운동에서 생기는 인체의 트러블이 수없이 많이 생겨 골프 운동가 전문 클리닉 병원이 성업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목 디스크 팔목 부상 손가락 부상 등 가지가지 병명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또 다른 골퍼는 무릎, 관절부상과 발목 부상자들도 많다고 한다.

그 중에도 골반과 엉덩이 통증은 치료가 많은 시일이 소요 된다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하는 것이 골퍼들의 초미의 관심에서 나온 것이 올바른 골프 운동법이다.

바른 자세의 스윙과 운동은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며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프로 선수들에게 가르치는 베스트 스윙을 위한 골프 기체조를 배워서 부상을 예방하고 오래 즐길 수 있는 골퍼가 되였으면 한다.

베스트 스윙의 근간은 골반과 엉덩이를 단련하면 원활한 스윙 동작이 가능해진다.

첫째로, 고관절 돌리기

양손은 허리를 잡고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준다. 이번에는 밖에서 안으로 반대로 돌려준다. 고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하체를 강화 시킬수 있다.

둘째로, 골반조이기

다리를 포개고 앉아 두 무릎과 배꼽을 잇는 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발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하여 양손으로 발바닥을 짚는다. 숨을 들이 마시면서 목과 상체를 뒤로 젖히고 젖힌 목을 숙이면서 숨을 쉬되 가슴이 무릎에 닿도록 깊숙이 앞으로 숙인다. 흩어진 골반이 교정되고 엉덩이가 예뻐지는 미용효과도 탁월하다.

셋째, 다리 끌어올리기

평좌하고 앉아서 양손으로 왼발을 잡는다. 숨을 들이 마시며 발바닥이 얼굴까지 오도록 들어 올렸다가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좌우로 번갈아 3회 실시한다. 엉덩이 관절 고관절이 이완 되면서 뭉쳐있는 근육이 풀어진다.

넷째, 발끝모아 잡고 상체 숙이기

양 발바닥을 서로 마주보게 붙이고 양손으로는 무릎을 잡는다. 숨을 들이 마시며 상체를 숙이고 잠시 멈춘 상태에서 허리와 좌골 부위에 집중 했다가 내쉬며 원위치 하기를 세 차례 반복하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무릎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신경통에도 효과적이다.

다섯째, 엎드려 다리 올리기

바닥에 엎드린 채 양손을 허리 옆에 둔다. 숨을 들이 마시고 단전에 멈춘 다음 단전과 양팔을 바닥에 밀면서 양다리를 들어 올려준다. 한껏 버티다가 숨을 들이 마시고 단전에 멈춘 다음 단전과 양팔로 바닥을 밀면서 양다리를 들어올려 준다. 한껏 버티다가 숨을 내쉬면서 내려주며 이를 세 차례 반복한다. 허리 엉덩이 근육이 강화되고 신장 비장 기능이 강화된다. 엉덩이는 골프 스윙에서 무릎 몸통과 함께 회전 동작을 수행한다.

백 스윙과 다운 스윙시 오른쪽 왼쪽으로 이루어지는 체중 이동과 함께 회전 하면서 임팩트시 볼에 힘을 싣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리가 가게 되면 엉덩이 관절의 약화가 초래 될 수 있으며 허리에서부터 다리에 걸쳐 통증이 뻗치는 좌골 신경통에 걸릴 수도 있다.

꾸준한 기체조와 함께 항상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면 스윙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 할 뿐 아니라 원활한 스윙을 도와 줄 것이다.(리더스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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