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전력, 11일에 재가동

지난 5월 동경전력의 가시와자키 가리와 6호기에 이어 지난 11일 후쿠시마 제일발전소 6호기(BWR, 110만㎾)가 재가동에 들어갔다.
전호기가 정지중의 후쿠시마현내에 있는 동경전력의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최초의 운전 재개가 된다.

후쿠시마 현의 사토 지사는 일련의 점검 부정의 경위와 재발 방지책을 설명한 카츠마타 사장에 대해 운전 재개를 인정했다.

이와 앞서 카츠마타 동경전력 사장은 경영진으로서 협력회사를 포함한 현장 제일선의 안전 관리, 작업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정기 검사 대책이나 기술력의 향상 등 지역, 협력회사와 함께 운영 관리 시스템을 검토하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을 재차 제1발전소 6호기의 재개를 요청했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 무라타 사무차관은 지난 14일 회견에서 동경전력의 후쿠시마 제1발전소 6호기가 운전을 재개했던 것에 대해 “전체의 수급 문제를 생각하는데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다”며 “노후화 된 석유화력 등을 운전해 수요를 조달하고 있으나 이제는 여러 원전의 운전재개 시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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