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경쟁적인 전력시장에서의 원자력과 타 에너지원의 역할에 관한 국제 워크숍’이 3주간(8.4∼8.22)의 일정으로 대전 원자력연구소 국제훈련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IAEA의 에너지경제 전문가 4명과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최근 전력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아시아 9개국에서 관계전문가 18명이 참가, 세계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에너지와 전력문제를 토의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적정 에너지원이 무엇인지를 모색하게 된다.

최근 전력시장이 환경조건의 강화, 전력회사의 거대화 등으로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원자력을 통해 경제발전을 견인한 모범사례로써 다른 아시아국가의 미래 에너지원 선택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