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파워, 2012년 3월 완공예정  

J파워(전원개발)는 지난 7일 오오마마(大間) 원자력발전소(138만3,000㎾) 계획에 관한 배치 계획과 공정의 변경을 발표했다. 원자로 건물의 중심을 부지내에서 남쪽으로 약 200m 이동해 공정은 2006년 8월 착공, 2012년 3월에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공정 변경은 이번이 16번째로 올해 공급 계획으로부터 착공이 1년 5개월, 운전은 1년 8개월 늦춰 졌다. 현재, 보류중인 안전심사에 대해서는 원자력 안전보안원에 대해 내년봄까지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로써 그동안의 변경을 마무리하고 정확한 공정이 확정된 것으로 원전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수전하는 전력 9사에 판매 가격을 조율해야 하며 4,690억엔 가량의 건설비를 얼마나 삭감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 되고 있다.

배치 계획에 대해서는 변경을 위한 검토를 개시하면서 지질 조사를 계속해 왔으며 조사 결과, 충분한 강도의 암반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변경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여전히 부지 중심부에 미매수지가 남아 있으며 취득 교섭은 중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오모리(靑森)현 미무라 지사는 “계획의 재검토는 착실한 추진의 결과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국가에 엄정한 안전심사를 요구할 방침이다”고 밝혔으며 송전선 건설에 관해서는 삼림 자원의 훼손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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