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농촌 돕기 봉사활동 전개

▲ 원자력연구원은 일손이 부족한 인근 지역 농가를 방문해 포도 봉지 씌우기 일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원자력연구원은 60여명의 연구원이 지난달 28일 인근 자매결연 마을인 대전 유성구 관평동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 포도 봉지 씌우기 일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연구원 임직원들은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오전 2시간, 오후 4시간 등 총 6시간여에 걸쳐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했다.
연구원 인근 지역 농가 돕기 자원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원자력연구원은 2006년 대전 유성구 관평1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주민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과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을 연구원으로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추석과 설날에는 연구원 내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자매결연 마을 생산 농산품 판매를 돕고 있다. 또한 고령의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사진을 무료 촬영해 주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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