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공사가 대체에너지 개발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는 이달부터 대체에너지팀을 구성, 대체에너지를 지역난방 공급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체에너지 활용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 추진은 에너지절약과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지역난방 사업 분야에 대체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지역난방 사업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에너지 전문 공기업으로서 우리나라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및 활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미 2001년부터 대체에너지의 개발과 이용실태에 대한 국내외 현황조사와 국내 관련연구기관과의 세미나 등을 통하여 지역난방 공급시스템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풍력·지열·바이오매스 등 6개 분야 대체에너지를 우선 연구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구성된 풍력팀, 지열팀, 바이오매스팀, 태양에너지팀 등 6개의 대체에너지팀에서는 국내외 대체에너지 기술동향 파악, 국내외 기술협력 체계 구축, 관련 정책 연구 그리고 대체에너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전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약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바이오매스(Woodchip 및 볏집)와 풍력, 지열을, 내년에는 태양열을 지역난방 시스템에 도입하는 방안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