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기술코칭사업 추진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및 현장 문제점을 해소해주는 KOSPO기술 코칭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기업을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기술적 문제를 남부발전 사내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해결, 중소기업의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KOSPO기술 코칭 사업은 현장 기술지원, 기업 상담지원, 시험 설비 및 분석 장비 지원 등 3가지로 구성 돼 있다.
현장 기술지원은 인천통합발전본부 내 위치한 남부발전 기술지원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기술을 지도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최신 기술을 전수, 협력사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기업상담 지원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신뢰성이 인증되지 않아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와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마케팅, 신뢰성 평가 및 인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설비 및 분석 장비의 지원은 남부발전이 소유한 고가의 시험설비 및 분석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하도록 해 중소기업의 개발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그 밖에도 R&D와 관련해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의 기술연구개발과 산업재산권 및 기술의 이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따라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이 향상 돼 국내 발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의 미래 지향적인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참여기업 공모 종료 후 심사를 거쳐 18일까지 대상기업을 선정, 21일부터 장비 활용과 임대계약 체결 및 기술지원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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