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력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 인천화력발전소(소장 임한규)는 지난달 20일 유관기관 합동 ‘2003년도 을지훈련시범 소방훈련’을 발전소내에서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제103여단 3대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소방훈련은 2003년 을지훈련에 따른 시범훈련으로 인천화력, 인천복합건설소, 한전기공(주)인천사업소 및 군부대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번 소방훈련은 비가 내리는 악조건하에서도 적의 공격에 대비한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대피훈련, 직장예비군의 대공 경계훈련, 발전소 본관 화재진압, 부상자 후송, 옥상 대피자 구조 등의 훈련이 신속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이날 임한규 인천화력소장은 “유사시 적의 침공이나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학재 서구청장은 “이번 시범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발전설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의 소방훈련을 참관 후 느낀 점은 관내 기관장으로서 유사시 완벽한 대응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마음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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