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전력IT기술교류회의 개최

전력거래소는 4일 전력거래소 본사·지사, 유지보수사 의 실무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제3차 전력IT기술교류회의’를 제주지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회의는 전력IT 시스템의 기술 발전과 설비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동계 전력IT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과 올해 전력운영의 주요 장애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올 겨울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계통운영의 근간이 되는 전력IT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력IT 사전 정밀점검을 통한 노후부품의 교체와 소프트웨어 및 DB파라미터의 정비, 장애 발생시 신속한 고장복구를 위한 응급복구 체계 가동 등에 대한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아울러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과 영상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브시스템의 우수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자리에 참석했던 이무용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대표는 스마트트랜스포테이션인 ‘EV 관제 솔루션’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에 기반을 둔 IT 기업 또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진출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

2일차에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TOC(Total Operation Center) 및 홍보관을 방문해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진행상황을 둘러봤다.

이효상 정보기술처장은 “안정적인 동계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IT시스템의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지속적인 교류와 신기술의 공유를 통해 전력IT 운영인력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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