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2일 서울화력과 제주화력에서 각각 사회적 기업을 위한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관한 협약과 제품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화력은 마포구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의 생산환경을 개선하고자 터치포굿(대표 박미현), 문화로놀이짱(대표 안연정) 등 2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박흥실 서울화력소장은 “기업의 일회성 기부활동은 사회적 문제의 효율적인 해결책으로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적 기업이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화력은 장애인 보호 작업시설인 홍애원과 함께 고용노동부 인증 제품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장성익 제주화력발전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 앞으로도 홍애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제품구매를 약속했다.

한편 향후 중부발전은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 사업소별로 지원계획을 수립하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