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영동‧여수‧분당 등 공간안전인증 취득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1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신철 안전인증원 이사장, 사공성호 소방산업기술원 기술본부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남동발전은 10일 공간안정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은 소방방재청의 관리감독과 안전인증원이 화재 및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설계․시공 및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수여하는 소방방재 시스템 인증제도다.

남동발전의 삼천포화력본부, 영동화력발전처, 여수화력발전처, 분당복합발전처가 동시에 인증을 취득했고 현재 건설 중인 영흥화력본부는 공간안전인증평가를 설계단계부터 반영해 소방방재부문의 무결점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실제로 남동발전은 지난해 2월 발생한 미국 클린에너지파워 가스발전소 폭발사고를 교훈 삼아 화재 및 폭발 사고에 대한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공간안전인증 취득을 추진해왔다.

또한 남동발전과 안전인증원, 소방산업기술원 3개 기관은 소방방재안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지원, 소방설비 안전진단 및 훈련평가 등을 실시, 발전설비의 화재 및 재난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이포우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인증이 수여된 발전소들 뿐 아니라 건설 중인 영흥화력 5,6호기, 리파워링이 계획돼 있는 여수화력 1호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재난예방을 위한 설비투자와 교육훈련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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