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영센터 구축…실시간 통제 가능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5일 한난 판교지사에서 146㎿급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19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판교 열병합은 향후 5만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 수도권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때 발생한 열은 인근 판교지역 약 2만7000세대에 난방열로 판매된다.

판교 열병합은 주민기피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디자인 전문업체의 설계를 통해 외관을 개선, 판교지역의 랜드마크로 한난의 대외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정승일 한난 사장은 “한난이 판교열병합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종합에너지사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종합에너지사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난은 판교열병합 준공과 더불어 통합운영센터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통합운영센터는 전 지사의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분석, 통제하는 것이 가능해 과학적인 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열·전력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국에 퍼져 있는 지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판교열병합 준공에 기여한 15명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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