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E.ON社

독일 국영전력업체인 E.ON社는 프랑스전력공사(EDF)로부터 스웨덴 4대 전력사중 하나인 Graninge社 주식 36.3%를 취득했다. 주식취득은 지난 2001년 5월에 E.ON에 편입된 스웨덴 Sydkraft社를 통해 이뤄졌고 스웨덴의 독점금지법에 따른 승인 절차가 아직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E.ON의 대변인은 “E.ON社는 이미 Graninge社 주식지분 36.3%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개인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의 가치는 약 5억3,000만 유로로 평가되며 Graninge社 지분 확보율이 72.6%에 달해 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으며 Graninge社는 주로 수력발전을 이용, 핀란드와 스웨덴의 23만8,000여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ON社 볼프(Wulf Bernotat) 사장은 “금번 주식취득으로 Graninge와 Sydkraft 사이의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에 따른 새로운 가치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온(E.ON)은 독일 2위의 국영 전력업체로서 2000년에 독일의 에너지·화학 대형업체인 VEBA社와 VIAG社 양사가 합병해 탄생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