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10개 행사장 단 한 건의 정전도 없어

한전은 지난달 31일 폐막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8월 21일∼31일 11일간) 중 단 한 건의 정전사고도 없이 완벽한 전력공급을 수행했다.

이는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각 국에서 개최된 모든 대규모 행사를 통해 찾아보기 힘든 기록으로 북한을 포함한 각국의 대규모 선수단 파견으로 U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한전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전은 경기장 등 A급 행사장 33개소, TV방송국 등 B급 및 C급 행사장 77개소 등 총 110개소의 중요 시설을 전력 확보대상으로 정해 동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로에 대해서는 사전 사고예상 개소를 집중 점검했으며, 2,500여 개소를 사전 정비했다.

한전은 이번 대구 U대회 기간 중의 완벽한 전력공급을 통해 최근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고와 대비해 수준 높은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