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젼영업본부, 최근 공청회 개최 업계의견 수렴

한전 배전처는 지난 1일 ‘2004년도 시행 배전공사 시공체제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김영만 영업본부장 주재로 한전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및 전기공사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 배전처는 공사 시공분야와 감리분야 전반에 거쳐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배전처의 주요 개선방향은 시행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행 사업소단위 지역분할 독점체제를 폐지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는 전자공개 수의계약방식에 의거 공사를 발주해 공사관리 업무의 투명성도 확보하며, 업무의 내실화도 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사감리분야도 부실시공 예방차원에서 한전에서 자체감리로 시행하던 5,000만원 이하 공사중 일정 규모 이상을 확대해 전자공개 수의계약 체제로의 전환 등의 개선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한전은 이번 공청회를 토대로 10월 중 최종개선방안을 확정한 후, 구체적인 방법과 사후관리기준, 협력업체 등록기준 등 시공체제 전반에 대해서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으로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