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 방문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봉사단은 15일 광복절 휴일을 맞아 경주시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을 방문, 한수원 신뢰 회복을 위한 ‘10만시간 플러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봉사단은 15일 경주시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을 방문, ‘10만시간 플러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70여명의 3발전소 봉사단은 6개팀으로 나눠 요양봉사뿐 아니라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물탱크, 옥상, 지하창고, 실내방충망 등을 청소해 천우자애원을 말끔하게 변신시켰다. 정원수를 정리하고 잔디를 깎는 등 시설 외부도 깨끗하게 단장했다.

한편 어르신들이 생동감 있게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색소폰 연주회를 열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천우자애원 이호중 사무국장은 “휴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셔 그동안 사람 손이 미치지 못했던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색소폰 연주까지 해주셔서 모처럼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송기상 월성원자력 제3발전소장은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니 다시 오고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전력비상 때문에 바쁘게 일하면서 휴일에 봉사를 위해 짬을 냈는데 마음이 훈훈해지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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