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규제 청정환경 지향

폭염, 폭설, 폭우 등 최근 세계 각 국은 연이은 기상이변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직접적인 원인을 정확히 제시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지구가 온난화 되고 있다는데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 현상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피해도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해결할 만한 특단의 대책이 없다는데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은 이러한 재앙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방지하기 위해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를 만들어 시행, 또는 향후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준비는 매우 미약하다. 최근 산업연구원(KIET)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절반이 넘는 59.4%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전혀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들은 다르다. 발전회사들의 코어발전소는 모두 저렴한 유연탄을 원료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연소과정에서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먼지 등과 같은 대기오염물질과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각 사 뿐만 아니라 이미 국가적, 국제적 차원의 문제로 부각한 만큼 각 발전회사들은 이미 환경을 경영의 최일선으로 잡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환경설비 건설에 막대한 투자비를 들여가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환경 우선의 발전소 운영을 펼치고 있다. 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 등 5개 발전회사의 환경경영정책을 알아본다.

▲한국서부발전, 첨단무장 상시 감시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영철)은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국제규격의 환경관리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경영 합리화에 기여하고 환경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2001년 9월 환경친화경영을 회사 경영방침으로 공포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보전과 자연보호를 기업의 윤리경영 신조에 포함해 선포하는 등 환경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코어발전소인 태안화력에 대한 서부발전의 환경보전노력은 매우 모범적이다. 지난 99년 12월 국내 발전부분에서 최초로 ISO14001(환경경영체제)를 인증받은 태안화력은 국내 발전소의 표준모델로 여겨질 정도다. 이외에도 태안, 군산, 서인천 3개 발전소가 정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 각 지자체 등으로부터 각종 표창을 받는 등 환경관리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환경설비를 설치, 운영하고 환경오염 상시감시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화력발전소에 저NOx 연소설비, 전기집진기를 운영하고 있다.

태안화력의 경우에는 탈황설비를 설치 운영중이며,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는 최초로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배연탈질설비 설치도 추진중이다. 태안화력에 설치할 배연탈질설비는 연소를 최적으로 관리,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1단계와 발생된 질소산화물을 촉매를 사용하여 제거시키는 2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6개 호기에 현재 개발된 기술 중 가장 우수한 설비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화력엔 국산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배연탈황설비가 설치될 예정이어, 환경기준을 만족함과 동시에연료비의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핵심기술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추진되어온 한국형 배연탈황설비는 한전의 전력연구원에서 개발, 영동화력과 서천화력의 200㎿급에 적용, 운영되고 있으나 평택화력 1호기에 개발 적용되는 350㎿급은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격상연구설비다. 건설공사에 약 1,59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2005월 2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인천복합은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하고 저NOx 버너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NOx 추가저감을 위해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설비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전발전소에 종합폐수처리시설과 오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태안화력은 폐수를 공정수로 전량 재이용, 무방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서인천복합은 일상폐수 재이용을 위한 중수도설비를 설치해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환경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경관련 제반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임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기업상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국중부발전, 'ECO-2010' 착착 진행

'환경과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초 일류기업'
이는 한국중부발전(대표 김영철)이 추구하는 환경비전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중부발전은 코어발전소인 보령화력을 비롯, 서울, 인천, 서천, 제주, 양양양수발전소에 환경설비를 완벽히 구축하고 21세기에 부각되는 환경친화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실질적인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의 행동지침인 환경친화경영방침을 제정·선포하고, 중장기 환경기본계획인 'ECO-2010 추진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이 계획은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석탄발전소인 보령, 서천화력에는 최첨단 탈황설비와 전기집진기를 설치 가동하고 있으며, 서울, 인천, 제주화력발전소에는 LNG 및 저유황연료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저감 대응체계 구축 T/F팀을 구성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추진에 대비해 온실가스 감축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서울화력 및 인천화력에 약 210억원을 투자해 선택적 촉매환원방식(SCR)의 탈질설비를 설치해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향후 보령, 서천화력에도 탈질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화력 4, 5호기에 설치된 탈질설비의 촉매로는 청정연료인 LNG에 적합한 Honeycomb Type으로, 환원제는 25% 희석 암모니아를 사용, 탈질 효율은 4호기 80%, 5호기는 85%로 설계되어 배출농도는 현재 기준치 120 ppm보다 낮은 75ppm으로 배출되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서울시의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강화될 배출 규제치인 50ppm 보다 낮은 설계치인 30ppm으로 올 8월 시운전에서는 20ppm이하까지 탈질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석탄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석탄회의 다양한 용도개발로 올해는 재활용률을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림으로써 국가유효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에 기여함과 동시에 회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 수익을 증대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발전소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제로화와 주민의 신뢰감 조성을 위해 환경정보 공개, 사이버 환경체제구축 등 열린 환경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령화력발전소는 온배수를 이용한 어류양식장을 설치해 양식어류를 주변지역에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및 어민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보전 노력 덕택에 보령화력이 지난해 12월 ISO 14001을 인증받았으며, 인천화력은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초로 3회 연속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화력과 제주화력은 올 3월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는 등 발전 산업의 환경친화경영을 선도해 나가는 발전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환경 3C운동' 실천 본격화

한국남동발전(대표 윤행순)의 환경친화적 경영 구현의 초점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 및 먼지 저감으로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고, 환경설비의 적극적인 신·증설을 통해 환경친화 기업이미지를 제고한다는데 맞춰져 있다.

특히 남동발전의 경우에는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환경영향을 주지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대외에 공포, 투명하고 신뢰성있는 환경경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친화적 발전소 건설과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홍보 및 지원사업의 적극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회사로서의 대외이미지 제고 및 안정적 전원개발 역량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방침은 '환경 3C(Clean, Clear, Comfortable) 운동'을 통해 실천되고 있다.

이러한 원칙 아래 남동발전은 분사 후 지난해까지 탈황설비에 2,000억원, 집진설비 747억원, 석탄회 재활용설비 170억원, 폐기물 218억 등 총 3,296억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했다.

황산화물 저감과 관련한 남동발전의 기본대책은 황분이 적은 양질의 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먼지와 질소산화물의 배출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삼천포화력은 저황탄을 사용하고 수도권에 있는 분당복합화력은 황산화물 배출이 전혀 없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남동발전은 석탄화력의 경우 0.2∼0.7% 정도의 비교적 황분이 적은 수입유연탄을 사용하는 발전소와 1% 정도의 황분이 포함된 국내탄을 사용하는 발전소가 있는데 대부분의 발전소에서는 150∼200m의 고연돌로 배기가스를 고공에 확산시켜 지상착지농도를 아주 적게 함으로써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도서지역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는 단위호기가 800㎿로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중 최대 용량을 자랑, 세간의 이목을 집중 받고 있어 환경설비에 대한 투자는 파격적이다.

영흥화력에는 국내 최초로 '총량오염배출기준'을 적용한 최첨단 환경설비를 설치된다. 유황분이 적은 양질의 해외탄을 사용하고 최신식 배연탈황설비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아황산가스를 배출허용치인 150ppm보다 적은 70ppm이하로 배출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고효율 전기집진기와 습식배연탈활성비(흡수탑)로 배기가스에 함유된 먼지를 99.8% 이상 포집 제거해 배출허용치인 50㎎/S㎥보다 적은 30㎎/S㎥이하로 배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석탄이송설비를 완전밀폐형으로 설치하고 저탄장 주변에 방풍림을 조성, 비탄을 방지함은 물론 종합폐수처리 설비를 설치,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모든 폐수를 정화처리 할 뿐만 아니라 전량 재활용할 계획이다. 배연탈황설비 석고를 전량 재활용하고, 석탄회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등 자원재활용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환경경영을 적극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환경친화적 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첨단 환경설비를 추가설치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2006년까지 약 3,123억원(기존발전소 1,761억원, 신규발전소 1,3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 '협약 실무반'도 운영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임택)은 新 환경관리활동을 지속 전개한다는 방침 아래 △국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 △환경경영체제 기반 구축 △지역 사회와의 그린 파트너십 구현 등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구체적인 노력을 살펴보면 우선 남부발전은 환경친화 경영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전사 ISO 14001 인증 취득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한 전력부문 배출권 거래제 모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협약 사내 실무대책반도 지난 8월부터 구성, 운영하고 있다.

남부발전의 경우 황산화물 배출을 낮추기 위해 청정연료를 사용하기도 하고, 배연탈황설비를 코어발전소인 하동화력 전호기 및 영남화력 1,2호기에 설치·가동해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한 대용량 대기오염 배출시설에 대해 남제주내연 1∼4호기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을 설치해 NOx를 저감배출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신규로 건설되는 발전소는 건설과정에서 최첨단 배연탈질설비를 설치·운영할 계획이고, 가동중인 기존 발전소는 발전소별로 최적 NOx 저감방안을 선정하여 NOx 저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제주내연의 경우에는 탈질설비 촉매를 지난 3월 국산화로 교체, 운영함으로서 수입대체 및 비용절감 효과를 얻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먼지제거를 위해서는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가스발전소를 제외한 전 발전소에 고효율 전기집진기(석탄화력 : 99.5%이상, 중유화력 : 80%이상)를 건설시 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일부 발전소는 전기집진기의 성능향상을 위하여 배출되는 먼지를 1/4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배기가스 조질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하동화력, 영남화력, 신인천복합화력 등지에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로 인한 주변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염물질의 배출상태를 연속 측정해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발전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원격 감시하는 종합환경감시시스템을 구축, 전 발전소의 환경오염물질의 원격환경감시는 물론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남제주화력의 원격감시시스템은 지난 9월 신형계측기로 교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남부발전은 복합화력 가시매연 발생 저감기술의 현장적용 및 실증화 연구를 내년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발전은 지역 사회와의 그린 파트너십 구현을 위한 환경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 소식지를 발간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또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환경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국토대청결운동,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등 다양한 지역환경 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청정에너지원 개발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 해안(海岸)에 남부발전이 건설중인 용량 6,000㎾급의 풍력발전단지는 향후 기후변화협약 대처 및 수려한 외관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 설비투자 추종 불허

한국동서발전(대표 이용오)은 향후 발전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고자 환경과 경제가 조화된 환경정책을 추진하며, 지역과 함께 하는 발전소를 건설,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방침을 제정 이행하고 있다.

우선 '환경비전 21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환경친화기업'을 구현하기 위해 E-TOP(Environment, Transparency, Optimum, Precaution)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부추진 목표로는 국제환경표준시스템 구축, 환경친화형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생산성 향상,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환경교육의 지속적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모토아래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투자를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 사 창립 이후 울산화력 탈잘설비 설치공사에 262억원을, 당진화력 1∼4호기 환경설비 투자비에 약 4,000여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당진 ∼8호기에도 총 공사비의 약 15%에 해당되는 3,000여억원의 막대한 환경설비를 투자하고, 탈황·탈질·집진설비 등 최신 환경설비를 건설사업에 포함해 본 설비 준공과 동시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06년까지 당진화력 1∼6호기 탈질설비, 일산복합 저NOx 버너 등 질소산화물 저감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대기환경보전에 앞장서는 회사로 우뚝 선다는 목표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회사 중 최초로 환경관련 활동과 영향에 대한 정보를 담은 '환경보고서(Environmental Report)'를 발간하기도 했다. 국내기업의 환경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한 환경경영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환경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동서발전을 비롯한 삼성SDI 등 6개사가 작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실시한 수차례의 회의와 정보교환을 토대로 작성됐다.

39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동서발전의 환경방침과 추진목표, 오염물질 배출현황과 저감노력, 최첨단 환경설비 설치현황, 법규준수 노력과 수상현황 등 환경관리에 대한 전 분야가 수록되어 있다.

한편 동서발전의 일산복합화력은 환경친화형 발전소의 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해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한 이래 올해에는 경기환경그린대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친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울산화력이 2000년 환경부장관 단체표창, 당진화력은 UNEP 한국총재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환경부장관상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등 매년 환경관리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환경친화경영의 모범이 되는 사업체에 부여하는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관리 우수업체로 객관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최신 환경설비의 설치는 물론 최적 운영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보고서 발간, 환경성과 평가 등 선진 환경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회사의 신뢰도를 제고함으로서 새천년 일류국가 건설에 일익을 담당할 선도기업으로서 거듭 태어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우경 기자 wkk@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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