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 전력청 인사 초청교육 시행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3일부터 14일까지 ‘아세안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원계획/계통운영분야 초청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전력거래소는 3~14일 ‘아세안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원계획/계통운영분야 초청교육’을 시행한다.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원계획·계통운영 초청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캄보디아 전력청(EDC), 라오스 전력청(EDL),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 미얀마 전력부(DEP, YESB, MEPE)에서 선발된 총 12명의 중견간부들로 자국 내에서 전력정책수립, 전원계획, 전력계통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지경부, 경기도, 전력공기업(한전 및 발전자회사)이 공동 후원하고, 전기 분야에서 위상을 제고했던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2012)’에 참가한다. 전기산업대전은 정부의 ‘전기산업발전계획’에 부흥한 국제 수준의 전기 관련 전문 전시회로 교육생들은 ‘한-아세안 전기산업 포럼’에 참여해 관련 정책 기술 및 세미나에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강의 참여를 배려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영흥화력발전소와 시화조력 산업시찰을 통해서 현장감 있는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현장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3년간 시행하는 전원계획/계통운영 교육프로그램은 아세안 국가 내 지한파를 키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 전력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력거래소의 위상을 확대하는 일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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