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보수시 안정적인 전력계통 검토 가능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달 24일 전력설비 신∙증설 및 유지보수를 위해 전력설비를 정지할 경우의 전력계통 운영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휴전 검토 장치 및 방법(Apparatus and Method for Outage Management in Power Systems)’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산재돼 있는 변전소(749개소), 변압기(345㎸ 이상급 239대), 송전선로(154㎸ 이상급 1869회선)에 대한 신·증설 및 유지보수를 위한 전력설비 정지 작업은 매년 3000여건 정도에 달한다.

전력거래소에서 개발, 이번에 특허출원한 휴전 검토 장치는 실시간 전력계통을 검토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전력설비 휴전 신청 정보 등을 관리하며, 매년 증가하는 전력설비 정지 작업 건수에 대비해 전압제어, 발전제어, 상정고장, 계통사고 분석, 송전제약, 과도안정도 검토 등 전력계통 운영계획 수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욱 전력거래소 송전운영팀장은 “이번에 특허출원한 휴전 검토 장치가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전력계통 운영계획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추후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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