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지적측량 용역사업 진행 공고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개시된다.

한전 전력계통건설처는 최근 '765kV 신고리-북경남 T/L 설계 및 지적현황 측량용역 사업집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신규로 건설되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의 발전전력을 계통에 병입해 전력공급의 신뢰도 및 안정도를 향상시키고 경남북 지역의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될 765kV 신고리-북경남 T/L의 설계 및 측량을 위한 것으로, 본 사업의 본격 개시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력계통건설처는 연이어 자재운반로 기본설계용역 사업추진계획도 공고했다

이 용역에선 현장조사를 실시해 경과지 선정과 병행한 최적의 자재 운반망 설계 및 각 철탑부지까지의 자재운반방법을 결정하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인 자재운반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한편 765kV 신고리-북경남 T/L 건설공사 구간은 신설 신고리 원전에서 신설 예정인 765kV 북경남변전소까지 총 64km로, 선로길이는 87.62km에 달한다. 사용되는 전력선은 ACSR 480㎟ Cardinal 6B (2회선)이고, 가공지선은 AWS 200㎟ 1조, OPGW 200㎟ 1조이다. 지지물은 2회선용 4각철탑이며 총 158기가 설치된다. 사용애자는 B&S 현수애자(210KN,300KN,400KN)이다.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765kV 신고리-북경남 T/L 공사는 개시되게 됐으며, 향후 북경남-서경북T/L, 서경북-신안성 T/L 공사도 연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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