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와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지난달 28일 대치동 본사에서 국제비영리단체 프렌즈(대표 김은호)와 다문화 사회공헌사업인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

▲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유권신 프렌즈 사무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직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 구상에 따른 결과물이다.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를 개원하고 주중에는 강동구, 송파구의 다문화가정 1100세대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다문화부모 상담 등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기본교실, 토픽시험 대비반 등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에 인도네시아 문화원을 설치해 한국인 및 이주민들에게 인도네시아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내 사업도 홍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후원 형식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달리 상호공동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차별화된 지원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한글학교 및 문화원을 통한 직원의 사회봉사활동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도네시아 유학생의 인도네시아어 교육 및 문화적응 훈련으로 이뤄진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다문화 2세들이 문화와 언어의 다양성을 장점으로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 가족들이 동질감을 느끼고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의 성공적 진출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건축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전력이 부족한 지역에 전력공급 혜택을 주는 소수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 차별화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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