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등 전력IT시스템 구축 기업과 협약 체결

전력거래소와 차세대 전력IT시스템 구축을 맡고 있는 대·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개도국에 전력IT를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전력거래소는 20일 LS산전 청주 제1공장에서 차세대전력IT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8개 사업자와 함께 ‘전력IT 해외 기술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20일 LS산전(주) 청주 제1공장에서 전기연구원, 한전KDN, LS산전, KT, 한경닷컴 등 전력거래소 차세대전력IT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8개 사업자와 함께 ‘전력IT 해외 기술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전력IT 개발성과를 바탕으로 개도국 등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개도국과 전력산업 분야에서 상호 동반자적 관계로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김병일 한전KDN 사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을 비롯해 황재활 한경닷컴 사장, 명성호 전기연구원 본부장, 임수경 KT 전무, 임현철 바이텍 사장, 최용호 투비소프트 사장, 김양수 클립소프트 사장 등 전력IT 전문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협약기업(기관)간의 주요 협력분야는 개도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력IT 교육 및 기술지원, 전력IT 해외사업 발굴 및 수행, 민간·공공 해외사업 협력모델 구축 등이다.

협약식에서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발전모델이 되고 있으니 그들과 동반성장 한다면 우리 기업에게도 기회가 커질 것”이라며 해외 기술지원 사업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협약식 참여자들은 우리나라가 전력IT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전력거래소는 LS산전으로부터 자사 전력IT 기술개발 및 중동지역의 해외사업 진출 지원에 감사하는 뜻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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