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에너지부 대표단, 전력거래소 방문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달 26일 푸레브바야르 몽골 에너지부 국장을 단장으로한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전력거래소 황의덕 기획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2012년에 에너지법이 새롭게 개정되어 조만간 전력시장 도입이 예정돼 있음을 밝히며,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의 전력시장모델과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3월중 전력거래소 실무대표단의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황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전력거래소가 2001년 개설후 그 간 쌓아온 전력시장, 전력IT, 전력계통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전력 노하우 전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몽골은 현재 약 100만㎾ 용량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노후화된 송전선 및 관련 설비로 인해 주요 도시에서 잦은 정전이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선진화된 기술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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