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이용 업종별 동향분석 결과

전력수요를 이용한 업종별 동향분석 결과 10월중 산업생산이 6%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5일 “10월중 발전량이 4.4%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10월중 산업생산도 9월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는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로 10월에도 생산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반도체는 디지털제품의 수요확대 등에 따른 전력수요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돼 생산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는 “전력통계(수요량, 발전량)는 자료취득이 용이하고 경기와의 동행성이 높아 경기판단 지표로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자부와 한국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자동차, 반도체 등 11개 업종 총 계약전력 5,000kW이상 7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전력수요 동향’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9월 산업용 전력수요는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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