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30명 한수원·중부발전서 현장 근무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달부터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사(전력계통운영 전문요원) 30명이 발전

▲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사들이 보령복합화력 현장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소 현장에 전격 투입, 현장 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련 5개 부서가 발전 전원별로 1개 발전소씩 현장 근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동안에 총 5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중앙전력관제센터가 우리나라 전력계통을 책임지는 핵심 컨트롤타워로써, 안정적 계통운영과 현장에 대한 세심한 이해를 위해 관제사들에게 다양한 발전 및 송·변전 전력설비들에 대한 현장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번 발전설비 현장 근무는 한국수력원자력 및 중부발전 등 발전회사들의 협조로 석탄, 복합, 유류, 원자력 및 양수발전 등 전원별 대표 발전소에서 시행되고 있다. 주로 발전기의 정지 및 기동이 자주 이뤄지는 야간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현장 담당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전력거래소 직원은 “발전소 주 제어실에서 현장설비 담당자들과 함께함으로써 현장 프로세스 파악 및 계통운영 협조사항에 대한 값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향후에도 관제사(전력계통운영 전문요원)들에 대한 전력설비 현장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안정적 전력계통운여의 기반을 다지고, 현장 교류 증진을 통한 협력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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