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 한국과 IAEA간에 체결한 한국·IAEA 원자력방호협력약정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방한하는 IAEA 방호 전문가 A. G rpinar 외 2인, 미국 방호협회 J. J. Johnson와 원자력규제위원회 R. J. Prato 등과 한·IAEA 방호현장평가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협의회 기간동안 양측은 IAEA가 작성한 방호현장평가 절차 초안에 대한 기술적 사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절차를 수정·보완하게 된다.

방호현장평가란 사보타주와 내부 위협 등을 포함한 악의적 행위에 의해 피해 가능한 구조물, 계통, 기기를 파악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평가절차를 통해 사보타주를 물리적으로 방호함에 있어 공학적 안전측면에서 필수보호지역을 파악하게 된다.

이러한 방호현장평가 결과는 향후 원자력시설등의 방호관련 제도개선 및 안전규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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