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기회 외부에 개방…8월2일까지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외부공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 2일까지 약 두 달 간으로 과제 제안분야는 전력거래소 소관업무 전반에 대한 현안문제 해결 또는 기술혁신을 위한 과제이다. 그동안 전력거래소는 조직 내부의 제안으로만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해 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외부공모제 도입으로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제안된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연구개발 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동시에 전력거래소의 기술력과 업무효율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홍두표 전력거래소 미래전략실장은 “올해는 새로운 제도 도입 첫해로서 5건 내외의 과제를 내년도 연구과제로 채택할 예정”이라며, “향후 시행효과를 봐 가면서 외부공모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외부연구기관과 대학 등 전력산업 전문가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매년 3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운영, 전원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www.kpx.or.kr)에 접속해 ‘네티즌 광장-알림마당-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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