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수급계획 반영설비 실무담당자 간담회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11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사업자와 함께 향후 계획설비의 적기준공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전력거래는 11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발전공기업을 포함 약 20여개 발전사 실무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계획된 설비의 적기준공과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과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점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다수의 발전사업자는 인허가, 연료확보, 환경영향평가 등 착공 전 준비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업추진 지연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으며, 전력거래소는 현재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는 계획설비 추진현황 점검의 효율성과 사업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중 계획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계획대비 지연된 사업의 주기적인 점검과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민간사업자의 발전사업 진출이 활성화 되고 있는 바, 경험 및 노하우 부족으로 사업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설비의 적기준공과 신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발전공기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지원인력풀을 구성하고 사업준비 및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민간발전사업자 관계자는 “종합플랜트 사업인 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경험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바 발전공기업의 기술지원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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