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전력硏, 세미나 개최…최신 정보 등 공유

▲ 전기협회와 전력연구원은 13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전력연구원에서 KEPIC 성능시험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한전기협회와 한전 전력연구원은 전력산업기술기준의 성능시험 분야에 대한 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성능시험 세미나’를 13일 전력연구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발전사, 민간발전사업자, 설계, 제조업체 등 50여개사에서 약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KEPIC의 현황과 적용(전기협회 KEPIC처 안영태 실장) △실시간 공급가능 발전기 예측기술(전력연구원 김의환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이어 ‘보일러 성능시험’ 등 성능시험 표준 6개 분야에 대해 보일러 계통과 터빈계통의 세션으로 나눠 KEPIC 성능시험 분과위원회 위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발전설비 성능시험 분야는 국제적으로 ASME PTC(미국기계학회 성능시험표준)를 국제표준으로 통용하고 있다.

이에 전기협회와 전력연구원 등 산·학·연이 함께 보일러 및 증기터빈에 대한 성능시험 표준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부터 전력연구원과 전기협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 신뢰성 및 품질확보를 위한 상세 기술표준인 KEPIC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성능시험 분야의 고급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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