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 청장, 한여름 앞두고 전력거래소 방문

6월 중순까지 계속된 더위가 주춤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17일 이일수 기상청장은 전력거래소를 찾아 올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 조종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이 남호기 이사장, 이일수 기상청장(왼쪽부터)에게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년 중에서 여름과 겨울철은 기상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름철의 경우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은 전체 전력수요의 24% 정도인 약 1800만㎾를 차지하고 있다. 냉방 전력사용량은 기온에 따라 크게 변화하는데 통상적으로 1℃가 오르내리면 작게는 50~60만㎾, 많게는 150~200만㎾까지 민감하게 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기상과 전력수요는 상관관계가 매우 높아 올 여름철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 전망을 이용한 정확한 전력수요예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기상청(청장 이일수)과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다가올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다양한 기상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를 상시 유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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