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운영처 전직원 참여 공감대 조성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 계통운영처는 최근 어느 해 보다 전력수급이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완벽방어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에서 12~13일 ‘국민과 함께하는 전력수급안정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는 12~13일 강원도 홍천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전력수급안정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기의 준공지연, 미인증 제품으로 인한 원전의 가동 중지 등으로 인해 전력예비력이 저하됨에 따라 사상 최초로 올 여름철에 전력다소비업체를 중심으로 절전의무를 시행하게 된 것이 원인이 됐다.

이날 열린 다짐대회에서 송광헌 계통운영처장은 직원들에게 “올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여러 가지 대책 등을 수립해 한전, 발전사, 중앙전력관제센터 등 근무자들에게 자료 배포 및 교육 등을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대응하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지난 9·15 순환정전과 같은 사태가 어떠한 경우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다짐대회에서는 각 팀별로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토의가 이뤄졌다. 먼저 류성호 수급계획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5월부터 더위가 일찍 찾아와 전력수급 비상이 자주 발생한 원인과 향후 전력수급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주준영 계통기술팀 팀장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밀양 철탑 건설 지연 등 여름철 전력계통설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양정재 계통보호팀 팀장은 발전소 및 변전소 등 송전선로 사고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전력계통보호 시스템 구성에 대해, 심현보 운영기준팀장은 혹시 모를 대규모 정전사고가 발생시 즉각적인 복구계획 및 현장 점검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석기 운영본부장은 “우리나라 전력계통을 운영하고 있는 계통운영처 전직원이 국민을 안심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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