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본부장 등 6개 사업소 순회 현안수렴

한국서부발전식회사(사장 이영철)가 현장중심의 사장 경영방침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장, 관리본부장, 기술본부장 등 경영진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태안화력 등 6개 사업소를 순회하면서 경영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현장근무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경영에 반영키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현장 직원들은 경영진의 현안사항 등 경영현황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에 경영진과의 이해를 넓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으며, 경영진은 직원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검토를 거친 후 경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 이영철 사장은 지난달 26일 군산화력과 28일 삼랑진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연료수급, 노사관계 등 최근 경영환경에 변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연말까지 업무를 잘 점검하고 마무리해 알찬 성과를 거두고 내년에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있는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노사화합을 통한 조직안정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경영진의 현장방문 외에도 본사의 팀장급 21명은 건설중인 청송양수를 제외한 5개 사업소의 교대근무조에 편성돼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중앙제어실에서 현장근무를하면서 발전기술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경영진에게 보고해 정책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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