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예카지역 생활자립 기술훈련센터 건립 지원사업 협약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17일 전력거래소 반디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
▲ 이송재 전력거래소 노조부위원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디바바 아브데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진우 노조위원장, 강호상 기획본부장(왼쪽부터)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와 글로벌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에티오피아 예카지역에 생활자립 기술훈련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에티오피아 예카지역은 높은 실업률로 인한 빈곤문제가 심각해 생활자립 기술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러한 점에 착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기술훈련센터를 건립하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운영, 예카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희망의 빛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예카지역은 한국전쟁당시 한국으로 파병됐던 참전용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 또한 올해는 에티오피아와 우리나라간에 수교 50주년으로 보다 뜻깊은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주한 에티오피아 아브데타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빵과 식량보다는 빵을 만드는 기술과 산업을 키울 수 있는 기술이 더욱 필요하다”며 “60여년전에 에티오피아가 한국을 위해 파병해 122명이 목숨을 바쳤지만 오늘의 한국은 에티오피아를 위해 수만명이 기부와 봉사를 시행하고 있어 이에 대해 상당히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생활자립 기술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에티오피아 예카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빈곤감소를 위한 각종 교육과 전력설비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술훈련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예카지역의 어려운 전력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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