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의 지성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말 ‘생명’ 그리고 ‘사랑’
생명자본주의(THE VITA CAPITALISM)는 속칭 ‘리먼 쇼크’가 전 세계에 ‘금융 쓰나미’를 일으킨 2008년 이후 이어령이 제창한 것이다.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 월가의 금융 쇼크, 소련 붕괴 등 기존 자본주의, 사회주의의 폐해는 이미 그 바닥을 드러나고 있다. 산업화, 민주화를 이룩한 이 시점에 새롭게 맞이해야 할 패러다임이 바로 이 ‘생명자본주의’다. 이어령의 ‘생명자본주의’는 그동안 주로 생물학을 비롯 과학 분야에서 사용된 생명애(biophilia), 장소애(topophilia) 그리고 창조애(neophilia)의 세 가지 사랑을 중심 테마로 삼고 그것을 그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인문학적 입장에서 발전시킨 것이다.
◆ 저자 소개 = 저자 ‘이어령’은 따를 자 없는 달변가, 파격적인 문학평론가, 문학 출판사의 주간, 대학교수, 당대의 문장가로 88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에 우리 문화를 과시한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서울대 문과 시절, 교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이미 여러 강연회에 불려 다니던 그가 이제는 전설적인 제목이 된 <우상의 파괴>로 문단에 등장해 파란을 일으킨 것은 고작 24세였다. 그러던 그는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를 일간지에 발표하면서 최초로 한국 문화를 제대로 분석해 냈다고 평가받아 독보적인 위상을 획득했다. 그리고 40대에는 <축소 지향의 일본인>을 일본에서 출간해 미국 등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문학, 어학, 풍속학, 문화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이렇다 할 도전을 받아본 적이 없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한국전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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