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산업 발전방안'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자원부가 최근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강국 도약을 위한 발전전략과 비전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세대전지자문단의 박정기교수(한국과학기술원)는 “이차전지산업의 시장규모가 2010년 230억불로 이중 약 70%가 리튬이온계전지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한 후, 이차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비전 및 발전전략(안)’과, 향후 5년간(2003년 12월∼2008년 11월) 중기거점기술사업으로 진행될 ‘고성능 리튬폴리머전지 개발과제’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차전지산업은 21세기 국가경쟁력 핵심요소인 환경·경제·에너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가기간산업이다.
이날 발표된 ‘발전전략(안)’에 따르면 주요 기술개발과제로 △초고용량 리튬이차전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고출력 리튬이차전지 △고전압용 초고용량 전기화학 캐패시터 △고안전성 리튬이차전지 △스마트전지팩과 하이브리드전력시스템 파워 콘트롤러 △초소형 리튬이차전지 등의 개발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