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산·학·연 연대 틈새시장 공략 / 관련기술 실용화 협동화단지도 조성

대덕원자력밸리 벤처기업을 주축으로 한 원자력 관련 산·학·연·관이 한데 뭉친 원자력기술기업협회(KAEEA)가 닻을 올렸다.

KAEEA는 지난 15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김정묵 한빛레이저 사
장을 선출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에는 인스텍·BNF테크놀로지·경원시너지 등 원자력연구소 창업보육센터 11개 입주기
업과 가이아·카이텍·한빛레이저·한울로보틱스 등 7개 벤처기업들을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및 충남대, 대전대, 한국원자력연구소·방사선의학원 등 산·학·연이 대거 참여했다.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시키는데 사업목표로 설정한 협회는 향후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관련기술을 실용화하고 창업 지원 및 협동화단지 조성, 최신 정보교류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원자력 및 방사선 과학기술개발을 위한 대정부 정책건의 및 정책을 개발하고 기술 이전 및 기술지도, 국내외 연수교육 실시, 제품 및 디자인에 대한 경영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의 설립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연구개발성과에 따른 사업화 추진, 협동화단지 조성 등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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