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Navigant Research에서 ‘세계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전기 자동차의 꾸준한 판매 증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 왔다. 초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니켈-수소(NiMH)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최근 플러그인 전기자동차(PHEV)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쓰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매출은 2014년 60억달러 미만에서 2023년 261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알렉산더(David Alexander) Navigant Research 선임 연구원은 “리튬이온 배터리로의 교체는 리튬이온이 자동차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재임을 입증해주고 있다”며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난 2년간 에너지 저장용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배터리 전기자동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자동차 증가로 인해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경우 배터리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조금 감소되는 반면 Stop-Start 자동차(SSV)의 전체 판매량 증가와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이 부분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중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 초점을 맞춰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동향과 차량 종류별 내역, 전기자동차의 로드맵(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포함), 성능 향상과 가격 전망, 기타 에너지 저장 기술과의 경쟁 상황, 주요 제조업체 및 소비자 개요, 각 지역 시장의 향후 전망 등의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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