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과 협약…장시간 근로·임금 직무체계 개선 중심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22일 ‘내 일 희망 일터혁신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

▲ 전력거래소와 노사발전재단은 22일 ‘내 일 희망 일터혁신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3월 노사대표가 직원들의 근무만족도 제고를 위해 근로조건 및 급여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하기로 합의하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이 시행하는 컨설팅 사업에 응모했다.

컨설팅 신청 응모기관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전력거래소가 최종 선정돼 협약식을 갖게 됐으며, 이번 컨설팅은 장시간 근로개선과 임금 직무체계개편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된다.

장시간 근로개선은 직원의 근무만족도 제고를 위한 유연근무제, 스마트워크, 휴가촉진제 등 정부의 ‘일家양득’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와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임금직무체계개편은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과 임금체계 단순화 등 보다 선진화된 임금체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전력거래소와 노사발전재단은 ‘내 일 희망 일터혁신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역량과 의견을 수렴해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만족도를 제고하는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제도 시행이후에도 계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력거래소는 컨설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약속했으며 노사발전재단은 전문기관으로써 전력거래소의 노사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제도설계에 최선을 다 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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