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충전배터리·리튬 이차전지 분리막 기술 등 선봬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첨단기술 전문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4’에서 운영할 ‘Techno-Fair 대학공동관’에서 국내 20여 개 대학의 주요 나노 및 첨단 신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이 기술들의 사전 상담 신청 접수를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고려대, 중앙대, 부산대 등 국내 주요대학 20여 곳이 참가하는 ‘Techno-Fair 대학공동관’은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멤스, 레이저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서 1023건의 미공개 기술을 소개하고 나노분야 스타연구실 19곳과 올 한해 동안 발명된 53개의 제품 및 기술들을 공개한다. 각 기술들은 특허출원 또는 예정인 기술들이며 연구실은 연구진과 연구성과 보유 특허, 논문 현황 등 기술협력과 이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190건의 기술이 선보이는 나노소재 분야는 기존에너지 자원을 대체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나트륨 충전배터리, 리튬 이차전지 분리막 기술, 연료전지의 활용 등의 차세대 ESS(energy storage system) 기술들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나노 측정·분석 분야에서는 약 50건의 기술을 선보이는데, 전기식/공압식/가압식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된 측정분석기법을 공개하면서 관련 연구소나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대학의 최신기술을 발표하고 산학연 협력 및 관심바이어와 1:1미팅을 진행하는 ‘Research Frontier(우수기술 발표 및 상담회)’는 전시회 기간 중인 7월 2~4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

KAIST 복합재료연구실(홍순형 교수), 숭실대 나노탄소재료연구실(정영진 교수) 등 총 20여개의 대학 연구실에서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해 첨단신기술을 도입 하고자하는 수요기업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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