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9.18 월 10:31
> 뉴스 > 국제
       
쿠리온, 후쿠시마원전 탱크수로 처리 계약 수주
이동형 탱크 방사성 동위원소 제거시스템 전달
2014년 07월 17일 (목) 20:30:22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세계적인 핵 및 유해 폐기물 관리기업 쿠리온(Kurion, Inc.)이 원전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발전소의 핵폐기물에서 나온 스트론튬을 제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도쿄전력으로부터 탱크 모바일 시스템 계약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 컨테이너는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에서 약 40만 미터톤의 물이 담긴 물탱크로부터 스트론튬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쿠리온 모바일 프로세싱 시스템의 일부이다.

쿠리온은 이미 해당 발전소의 검사지역에 첫 장비 세트를 공급했으며 향후 수 주내로 모든 장비 세트를 선적할 계획이다. 쿠리온은 이 시스템이 올 여름부터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주는 후쿠시마 핵폐기물 처리작업을 지원해온 쿠리온이 거둔 상당히 큰 규모의 프로젝트다. 쿠리온은 2011년 핵원자로 냉각 및 정화시스템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세계적인 핵폐기물 관리기업들로 구성된 국제팀의 일원으로서 큰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존 레이몬트(John Raymont) 쿠리온 설립자 겸 사장은 “현재 스트론튬은 현장 선량률(dose-rates)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능 최대 방출체로 현장에 저장된 탱크수로에서 스트론튬을 제거하는 것은 근로자 안전을 대폭 향상시키고 주변 환경에 대한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쿠리온 모바일 프로세싱 시스템(Kurion Mobile Processing System, KMPS)은 사고현장 주변으로 옮겨져 탱크들이 모여있는 지역 인근에 배치된다. 이 시스템은 도쿄전력이 약 40만 미터톤의 물이 담긴 사고현장 주변의 수백개의 탱크로부터 스트론튬을 제거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앞으로 매일 처리될 물의 양은 일일 400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2011년 설치됐던 쿠리온의 세슘 흡착시스템과 유사하게 플러그만 꽂으면 작동하는 플럭앤프로세스(plug-and-process) 설계를 채택했으며 추가로 필터링 능력을 보완했다. KMPS를 위해 쿠리온은 탱크수로에서 다른 저위험 물질과 스트론튬을 분리할 수 있도록, 무기물로이며 손쉽게 유리화되는 이온교환매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빌 갈로(Bill Gallo) 쿠리온 최고경영자는 “지난 2011년 쿠리온은 도쿄전력과 협력한 이래 후쿠시마 원전사고 및 기타 핵 폐기물 문제에 대처하는 해결책의 규모와 폭을 넓히기 위해 팀인력을 10배이상 성장시켰고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리온은 핵 및 유해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 접근, 분리, 안정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박기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전력신문(http://www.ep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37-060 서울 서초구 방배동 935-12번지 제보 및 문의 02-561-3524 | 팩스 02-522-0130
상호 : (주)한국전력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5-86-22032 | 개인정보책임자 : 신홍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홍주
Copyright 2006 한국전력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