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

작년 11월 전력소비량은 249억kWh로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1998년 12월(1.1% 감소)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며, 1∼11월 누계는 2,674억kWh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 관계자는 11월 전력소비 증가율이 낮은 이유를 2002년 11월 전력소비 증가율이 11.8%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작년 11월은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난방용 전력소비가 감소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월별 소비량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소비량 자체가 저조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계약종별로는 전체의 54.1%를 차지한 산업용이 135억kWh를 소비해 3.5% 증가에 그쳤고, 주택용은 0.3% 증가한 53억kWh, 일반용은 4.2% 증가한 49억kW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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