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업단, ESS 구축·AMI 설치에 최저 입찰제 도입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신순식)은 최근 ‘ESS(전기저장장치) 및 AMI(지능형검침인프라) 보급사업’에 참여한 26개 기업들 중에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ESS 2MWh급 구축·운영에는 벽산파워·우진산전·한전산업개발이, ESS 1MWh급 구축·운영에는 보성파워텍·케이디파워·KT가 선정됐다. AMI 보급사업은 우암코퍼레이션, 옴니시스템, SK텔레콤이 참여한다.

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산업용 건물과 공공시설물에 총 9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고, 공동주택과 상가용 집합건물 1만1000여 가구에 전력량계를 비롯한 AMI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스마트그리드의 가격합리화 차원에서 최저 입찰제를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당초 140억원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사업 규모는 80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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